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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참 좋네 거기도 파랗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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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작은아들 | 작성일 작성일 : 2021-05-01
본문
아빠 이제 여기는 여름이 왔다
모기도 조금씩 생기고
시간 참 빨리 흘러가네
괜히 아빠가 또 어딘가 있을 것 같다는 착각이 들게 된다
멀리 있으니 아버지 한번 보러가는 것도 참 쉽지 않네
그래도 다행히 아빠 친구분들이 그 쪽에서 자주 뵈러 가니까
조금이나마 다행이다

어저께 오랜만에 나도 갔잖아 아버지 불편한 곳은 없고?
뭔가 있으면 언제든지 꿈에 찾아와서 말해도
내가 바로 도와줄게
이젠 어디서 몇시에 보자고 약속잡을 필요는 없어서 조금 낫네
괜히 피식 웃음이 나온다

아 필기 시험 붙었다!!
이번에 약간 불안했는데 됐더라
아버지가 도와준거제?
난 그렇게 믿는다

그 쪽가서도 내 신경써준다고
참 고생이 많다 아버지

꿈에와서 생색이라도 한번 내라
내도 보고싶네 진짜로
지금 어디에 계신지 뭘 하는지 알수가 있어야지
아빠만 알고 그거 되게 이기적인거 아니가?

살아계실때 너무 무뚝뚝했던 아들이라 미안하고
아버지가 신경쓰는 만큼 내가 그렇게 하질 못해서
사무치게 죄송한 마음 뿐이다

회자정리 거자필반
아빠의 그말, 언젠가는 다시 만날수 있겠지?

하늘이 두쪽이 나더라도
세상이 무너지더라도
아버지가 나의 아버지란 사실은 언제나 변함없다

먼 시간이 흘러
다시 우리가 이승에서 만난다면
그때는 후회할 일 없도록
좀 더 잘하자 아빠도 좀 정신 차리고 어? 알았제

언제나 사랑한다 아빠
항상 편안하길 바라고 또 바란다

빠른 시일 내에 또 뵈러 갈께

2021/05/01 여름냄새 나는 초저녁에
- 아버지의 작은 아들 申秀容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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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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