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등체아빠 31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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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딸 |
작성일 작성일 :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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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추석이 와요ㆍㆍ
항상 곁에 계시던 아빠가 없는
고향집을 가게되네요
혹시 거기세상에도 추석이란게 있나요?
있다면 아빠의 아빠ㆍ엄마ㆍ누나들ㆍ형
그렇게 모여서 보내겠네요
아빠도 처음맞는 낯선곳에서의
명절ㆍ
즐겁게 잘보내세요
우리도 잘 보낼거예요
아빠를 위한 상도 차릴테니
부디 오셔서 저희보시고 음식도 드시고
안심하고 가셔요
엄마가 마음 아프기에
지금 울고 그날은
최대한 눈물을 참을려애쓸게요
잘 될진 모르겠어요 ᆢ
아빠
부디 부디 잘 계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저희 키워주셔서
고맙고 감사했어요
이 말을 못 전해서 여기에라도
매번 적어요
또 올게요
2022 9 8 새벽 5시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