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 고현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일 개관 8주년을 맞아 ‘가족! 함께해봄, 체험! 즐겨봄, 환경! 사랑해봄’ 등 3가지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저글링·마술 퍼포먼스, 청소년 밴드 공연과 피자 타코, 아이싱 쿠키, 만화경 만들기 등 16개 체험 및 이벤트로 진행됐다. 

특히, 환경을 주제로 한 도심 재생 캠페인과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양말목 공예, 재활용 수납함 만들기 등)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한 초등학생 가족은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 공연 소식에 개관 행사를 방문했다”며 “공연도 너무 즐거웠고 층별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알찬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고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도담’과 청소년동아리연합 ‘또바기’ 등 청소년들이 지역 아동과 시민을 위한 행사를 직접 기획·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앞서 2021년 전국청소년문화의집 수련시설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고현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의 건강한 놀이 문화 공간 조성과 청소년-지역 사회 연결·소통 전문 프로그램 운영에 노력하고 있다.